마음의 준비

그냥 적어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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붕장어
2025.03.08 추천 0 조회수 67 댓글 0

문득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이런 게 있더라.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엉켜서 뭘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네. 그냥 술 한 잔하고 담배 한 대 피우면서 떠들었던 것처럼 가볍게 풀어볼게.

그때 그토록 더웠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, 벌써 12월이라니. 잘 지내냐? 나는 잘 지내고 있고, 애들도 잘 지내. 근데 이제 추워져서 그런지 네가 조금 더 깊이 생각하는 것 같아. 이런 얘기 나누는 것도 이제 좀 궁상맞게 느껴지긴 하는데.

그래도 요즘엔 예전처럼 멍하니 있는 일도 줄었고, 혼자서 이렇게 궁상 떠는 것도 적어졌어. 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런 일들이 점점 더 줄어들 거 같아. 무심해져가는 나 자신이 미안하고, 또 조금은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, 서운해하지 말고, 잊지 않으니까. 또 찾아갈게, 애들이랑.

다시 만나자, 민철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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